여름 보양 채소.. ▣오이 



오이하면 수분이죠. 

갈증나는 여름.. 시원한 수분감이 풍부한 오이.. 듣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오이는 여름 제철 음식이니.. 이 때가 제일 맛있답니다. 




여름철 오이.. 



오이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한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값도 저렴해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름 대표 채소입지요. 


아삭한 식감청량, 시원한 맛으로 

생으로도 먹고 무침, 장아찌, 냉국 등 다양하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고, 

오이 안에 소고기를 채워 먹는 중국 여름철 보양식 黃瓜爛法(황과란법) 도 있고, 

여름철 지친 피부, 얼굴 마시지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오이의 좋은 성분..




오이는 노화 자체를 늦추는 천연 물질인  #피세틴 과 

활성산소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품고 있고 

식물 특유의 성분인  #피토스테롤 이 굉장히 풍부해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압을 안정시키고 

손상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노화방지란 혈관의 노화방지를 의미하니 

오이로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인 혈관 건강을 지켜 노화를 늦추면 좋겠지요. 




혈관노화 방지 오이는..? 



일상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이는 종류도 다양하고, 

특별히 혈관 노화 방지에 좋은 오이로.. 


노각이 있어요. 


노각은 

'늙어서 노랗게 된 오이'라는 뜻으로 흔히 '늙은 오이'라 불러요. 


늙은 오이 노각은 

속은 일반 오이와 다름없지만 

껍질이 노랗고 두꺼우며, 크기도 일반 오이의 3배 이상 크고 굵고 깁니다. 

노각의 식감이 꼬들꼬들해 무침이나 장아찌로 많이 이용합니다. 




노각의 효능.. 




노각은 오이 중에서도  #칼륨 이 가장 풍부해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서 혈관을 두껍게 만드는 나트륨을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고, 

풍부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혈압을 낮춰주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성분도 다량 품고 있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혈관 노화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혈관 벽이 두꺼워져 탄력을 잃고 결국에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상태인 혈관노화는 

무더위에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한여름 제철인 노각을 먹고 혈관노화을 예방하면 몸 전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겠죠. 




노각 키우기 



노각은 일반오이와는 종자가 다릅니다. 

생김새는 달라도 오이의 장점과 

혈관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성분도 풍부한 특별한 오이 노각.. 


처음에는 일반 오이와 똑같은 모습으로 열매를 맺지만,  

그 상태에서 수확하지 않고 15일 정도 놔두면 노랗게 익으며 노각의 모양으로 변합니다. 


노각도 오이의 일종으로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니, 

여름 제철에 좋은 수확 얻으려면 물주기를 잘해야 합니다. 

요즘 같은 긴 장마에 노지에서 키우려면 무르지 않게 제때 따주는 것도 필요하지요. 


노각은 무더위를 물리쳐 주고, 건강 간식으로도 최고라 할 수 있어요. 




노각 활용법 



 + 노각 주스

수분이 풍부한 노각을 갈아 주스로 먹으면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시원해.. 그만입니다. 



▲노각의 겉을 씻어주고, 노란 껍질을 벗겨준 다음, 

씨가 있는 채로 넣고, 

▲단맛이 도는 자두 같은 과일과 얼음을 함께 넣어 

▲갈아줍니다. - 노각 1/4개, 자두 2개



노각 씨에는 혈관 노폐물 배출을 돕는  #이소퀘르시트릴  성분이 풍부하지만 

너무 딱딱해 주스에만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노각 주스는 

노각의 단단한 세포벽에 갇혀 있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쉽게 용출되어 

흡수율이 높아지고, 

폴리페놀이 풍부한 자두는 노각 속 칼륨과 함께 혈관 속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혈관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 노각 피클

노각은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에 

피클을 만들면 오랫동안 두고 길게 먹을 수 있어요. 



▲단촛물 만들기 (물2컵, 식초 4컵, 설탕 1큰술, 소금 1큰술을 넣어 끓여주면.. 끝)

씨를 제거한 노각과 빨간 파프리카를 병에 담고,  

▲식은 단촛물을 부어줍니다. 

하루 정도 실온에 보관하면 노각 피클 완성.. 



노각 껍질에는  #쿠쿠르비타신 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그대로 섭취하면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고 

피클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껍질 또한 연해져 먹기가 쉬워집니다. 


빨간 파프리카에 풍부한  #리코펜 성분이(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을 튼튼하게 함)

노각의  #플라보노이드 와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혈관 건강에 도움 됩니다. 


노각 피클은 노각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일반 피클보다 나트륨 걱정 없이 피클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는.. 

제철 음식을 잘 먹는 것이겠죠. 


여름철 수확하는 노각,, 

옥수수, 가지, 일반 오이와 함께 맛있게 먹고 

여름의 끝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철 음식이 제일 맛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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