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배추 모종 심기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입니다. 



배추의 생육적온은 

18~21℃ 전후로 일반적으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한해살이 혹은 두해살이 식물이지요.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주일 이상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꽃눈이 생기고, 

꽃눈이 생긴 후 높은 온도와 햇빛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면 장다리-긴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게 됩니다. 

배추가 추대되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배추 일정



배추 재배는 봄과 가을 2번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김장철에 맞춰 

가을 재배를 많이 합니다. 

가을 재배 후 수확하면 김장철 배추로 쓰기 딱 좋습니다. 


배추의 가을재배는 

파종은 7월 중순부터.. 

모종은 8월 하순에 모종을 심으면.. 

10월 중순부터 ~ 11월 하순까지 수확할 수 있어요. 



배추 품종

봄, 여름, 가을 작기별로 재배 가능한 품종이 별도로 나뉘어져 있으니 재배시기, 계절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간혹 봄 재배에 가을 재배용 품종을 사용하면 추대가 발생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배추 밭 만들기



 + 배추 밭 밑거름

배추 밭갈기 2~3주 전에 

밑거름으로 퇴비와 비료를 뿌려 섞어 줍니다. 

요소, 퇴비, 용성인비, 염화가리 등으로 밑거름을 만들어주는데, 어려우면 

#원예용 복합비료를 이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석회는 따로 꼭 넣어 줍니다. 석회는 배추의 뿌리혹병을 방제해 주므로 다른 작물과 달리 배추 밭 밑거름에는 꼭 필요합니다. 

#붕사 역시 꼭 섞어 넣어 줍니다. 붕사는 붕산나트륨의 결정체로 연하고 가벼운 무색의 결정성 물질이고, 배추의 가을재배 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늦여름과 가을의 고온에 의한 배추의 생리장해를 억제해 주므로.. 

붕사도 석회와 함께 배추 밑거름으로 넣어 주어야 합니다. 


배추는 단기간에 자라므로 밑거름이 중요합니다. 밑거름을 잘 주어야 좋은 수확을 얻습니다.  



 + 배추 밭 이랑 만들기

배추 밭 이랑은 물 빠짐이 안 좋은 땅1줄 재배

물 빠짐이 좋은 땅2줄 재배 합니다. 


1줄 재배는 두둑 너비를 60~90㎝, 

2줄 재배는 두둑 너비를 120~150㎝로 만들고, 

멀칭비닐을 씌워 밭 토양의 온도를 유지하고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 배추 아주심기-모종 심기-정식

배추 모종심기의 심는 간격은 1줄 및 2줄 재배 모두 

포기 사이 30㎝ 간격으로 심고, 


심기 후 반드시 관수-물주기를 충분히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배추의 뿌리가 잘 내려 잘 자라는 토대가 되겠죠.

아주심기 직후 물고랑을 만들어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마른 흙으로 다시 덮어 물의 증발을 막아주면 뿌리의 활착을 도와줍니다. 



 + 배추 물주기

배추의 물주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높은 기온이 며칠 이어져, 날이 가물면 당연히 물을 줘야 합니다. 

일주일에 1~2회, 오전에 물을 주면 생리장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추의 효능 및 섭취



배추의 성분 및 효능

배추는 100g당 14㎉ 밖에 열량을 내지 못해 에너지원으로서 맞지 않지만, 

배추의 푸른 녹색잎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인 등 무기질 함량이 높습니다. 


배추의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 특히 

비타민C의 함량은 속잎보다 성숙한 겉잎에 많으며 김치로 담가도 별로 손실되지 않지만, 

데치면 비타민C의 약 절반이 소실됩니다. 

배추의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치료, 질병회복 효과, 중풍, 관절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과가 있으며, 

납, 비소, 벤젠 등의 중독현상 치료에도 이용됩니다. 


배추의 #베타카로틴(비타민A의 전구체)항암작용에 효과적이고, 

배추의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은 배추의 환원당과 함께 

배추의 고소한 맛이 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추의 섭취

배추는 잎을 주로 활용하고,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용으로 

늦가을, 초겨울에 담그는 김치, 겉절이에 이용되며, 

배추의 연하고 노란 어린 잎은 생으로도 다른 쌈채소, 고기와 함께 즐기고, 

배추국, 배추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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