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수박 언제 수확하나



여름이 오면 가장 많이들 먹는 수박..


7월 텃밭에 수박이 열렸어요. 



주먹만한 것부터 벌써 머리통만한 것까지 크기도 제각각이구요. 

저 땅에서 저리 열리니 신기하네요. 


7월초에 저 정도 크기면 수확철에는 얼마나 더 커지려는지.. 



수박 수확철은요..



7월 텃밭 수박.. 언제쯤 수확할까요?..


수박 수확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이고, 

6월 중순 부터 7월 하순까지 과실 비대기로 수박이 커지는 기간이에요. 

지금이 7월 초순이니 하순까지는 생리장해나 병해를 피해서 잘 키우면 되는거죠. 


수박의 열과

수박의 열과 현상은 과실 비대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토양의 수분 변화가 급격하게 되면 열과가 발생해요. 

비닐멀칭을 한 멀칭재배를 하면 토양수분의 급변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지요. 

수박 열매가 햇빛을 직접 받지 않도록 빛을 가려주는 것도 열과 예방에 좋습니다. 


수박의 탄저병은 

수박 과실에 둥근 모양의 암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전전되면 구멍이 생겨요. 

탄저병에 내병성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거나 

반드시 대목이나 종자를 베노람 수화제 등을 사용하여 소독 후 파종하면 좋습니다. 




수박 수확하기



수박 착과 후 수확시기는 품종별로 조금 다르죠. 

대과종은 40~45일 후

소과종은 33~37일 후 인데요.

수박의 착과는 암꽃에 수정작업을 한 날로부터 계산하고, 그 날짜를 적어두면 수확날짜를 미리 알 수 있어요. 



수박 수확 적기 판단은 

▲마디의 덩굴손이 말랐거나 

▲과실표면이 윤기가 나고

▲호피무늬가 선명하며

▲두드리면 통통하는 경음이 날 때가 수박의 수확 적기입니다. 




수박 키우기



고온과 강한 햇빛 광선을 좋아하는 수박은..

저온이나 일조부족이 되면 착과를 시키기 어렵고 과실비대가 불량하게 됩니다. 


▶ 수박의 물주기는 

아주심기 때 충분히 물주기한 후 2~3일 정도를 관수를 금하고 50~60% 정도 햇볕을 가려줍니다. 

그 후 착과 전까지 충분히 물을 줍니다. 



▶ 수박의 비료는 요구도가 중간 정도로 

초기에 시비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수박 밑거름으로 퇴비, 질소, 인산, 칼리, 석회 성분을 고루 섞어 주며

수박 웃거름으로는 질소를 3회, 칼리를 1회 정도 주면 됩니다. 

질소질 거름을 적정하게 잘 사용해야 합니다. 



수박은 

재배온도가 25~30℃의 

호온성 작물로 고온에서 생육이 양호하며

건조에는 강하나 다습에는 약하여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비가림 지주를 설치하거나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면 수박의 착과율이 높아집니다. 


토양에 비닐이나 짚 덮기를 하여 땅의 수분을 과하지 않게 유지하며

수박 열매가 햇빛을 직접 받지 않도록 가려주면 열과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연작을 싫어하는 기지성이 강한 작물로 반드시 윤작을 해야 합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은 과실 부분을 수확하고, 

수박에는 과당과 포도당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수박은 각종 무기질비타민A,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무더위에 지친 여름철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수박에는 항암성분인  라이코핀(lycopine) 이 풍부하고, 

 시트룰린(citrulline) 이라는 특수 아미노산이 있어 체내 요소합성을 도와 이뇨효과가 큽니다. 

무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에 효과 짱입니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도 더 덥다고 하니 

건강한 수박 먹고 

더운 여름을 무사히 보내줍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