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액비 주기
텃밭 영양제.. 액비, 천연비료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천연농약..
날은 점점 더워지고,
텃밭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니
먹을게 많아져서인지
감자 잎에 무당벌레가 보이네요.
벌레들도 먹고 살아야겠지만..
이 넘은 알을 까는데.. 그 알을 까고 나온 벌레가
감자밭을 망치기도 합니다.
혹시 몰라서 무당벌레와 진딧물 등 병충해 방지와
더워지는 날씨를 잘 견디라고 영양제인 천연비료를 줍니다.
텃밭 천연비료 2가지
밭의 작물들이 잘 자라도록
텃밭 천연비료를 만들어 줍니다.
물주기 할 때 천연비료를 액체로 만들어서 물에 섞어 주는데요.
물조리개로 잎에 뿌려주면 되지요.
#칼슘 액비
열매채소인 오이, 가지, 토마토 등에 좋은 #칼슘액비를 줍니다.
◑ 칼슘액비 만드는 순서는
▲달걀 껍질을 잘 말려서 잘게 부셔 줍니다.
▲식초 2에 달걀껍질 1의 비율로 섞어줘요. ☞팁: 식초을 조금씩 부어야 합니다. 식초가 달걀껍질과 섞이면 끓듯이 부풀어 올라 확 넘쳐 버리거든요. 봐 가면서 조금씩 섞어줍니다.
▲기포가 사라지면 뚜껑을 닫고 1주일에서 10일 정도 숙성시킵니다.
▲달걀 껍질을 걸러내고 액체만 담아 주면 끝이에요.
◑ 물 : 칼슘액비 비율
물과 칼슘액비의 비율은 500 : 1
물 500 : 칼슘액비 1
물조리개에 패트병으로 물 4통을 넣고
칼슘액비를 패트병 뚜껑으로 4~5번 정도 넣으면 되겠습니다.
#쌀뜨물 액비
쌀뜨물 액비도 열매채소에 좋습니다.
쌀뜨물 액비 발효액은 인 성분과 유산균이 많아
세포의 핵을 만드는 성분으로
열매채소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도움을 줍니다.
◑ 쌀뜨물 액비 만드는 순서는
▲밥 지으려고 쌀을 씻을 때 나오는 쌀뜨물을 버리지 말고 페트병에 잘 받아 둡니다.
▲설탕 1숟가락을 넣고 뚜껑을 닫아
▲일주일 이상 신선한 곳에 보관합니다. 끝
◑ 물 : 칼슘액비 비율
▲물뿌리개 가득 물을 넣으면 대략 9~10ℓ 이상 되고 여기에
쌀뜨물액비를 약 400㎖ 정도, 종이컵 2~3컵 정도 넣어 섞어서
물주기 하면 됩니다.
이 두가지면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의 열매채소의 영양제로는 충분할 것 같죠.
텃밭 천연농약 2가지
텃밭 작물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서
천연농약을 만들어 물에 타서 물주기 할 때 함께 작물에 뿌려줍니다.
병해충의 종류별로 천연농약이 달라지겠죠.
병해충의 종류가 많지만 흔히 발생하는 2가지 종류로
▲진딧물이나 응애 같은 작은 해충과
▲흰가루병 등의 곰팡이병에 효과적인
천연농약을 만듭니다.
천연농약은 작물에 뿌릴 때 잎의 앞면, 윗면과 잎의 뒷면, 아랫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해야 합니다.
해충의 알들이 잎의 뒷면, 아랫면에 붙어 있거든요.
줄기에 알을 까는 해충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겠죠.
★ 천연농약이라도 같은 약을 계속 뿌리면
병해충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2~3가지 종류를 번갈아 뿌리거나 시기를 달리해서 뿌려 주는게 좋습니다.
#난황유(달걀 노른자 +식용유) → 진딧물, 응애
달걀노른자와 식용유로 만든 난황유는 진딧물이나 응애와 같은 작은 해충의 방제에 효과가 있습니다.
액비처럼 천연재료로 만들어서 작물 전체에 시비하면 됩니다.
윗잎, 아랫잎, 줄기 등 골고루..
◑ 난황유 만드는 법
▲약간의 물에 달걀노른자 1개만 넣고 2~3분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갈아준 달걀노른자에 식용유를 60~100㎖ 넣고 3~5분간 믹서기로 다시 충분히 섞어줍니다. 만들기 끝.
▷병 발생 전의 0.3% 난황유에는 식용유 60㎖,
▷병 발생 후의 0.5% 난황유엔 식용유 100㎖를 섞어 달걀노른자 1개와 혼합.
◑ 물 : 난황유 비율
▲만들어진 난황유를 20㎖의 물에 타서 작물에 뿌립니다.
#베이킹소다 → 흰가루병
베이킹소다로 만든 천연농약은 흰가루병 등 곰팡이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물 1ℓ에 베이킹소다 5g 정도를 타서 매주 뿌려 주면 됩니다. 진짜 간단해요.
흰가루병은
상추 등의 잎채소와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 및 과수 화훼 등 거의 모든 작물에서 발생하고,
주로 작물의 잎과 줄기에서 발생해요.
잎과 줄기의 표면에 밀가루를 뿌린 것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고
작물이 짧은 시간에 죽지는 않지만 잎이 병들어 광합성을 잘 못하고
대량으로 발생 전에는 발견이 어렵고 확산되기 쉬우니
예방과 방제가 필요합니다. 약제저항성이 생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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