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랐던 코로나19 질문 몇가지 Q&A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벌써 4개월이 지났네요. 

4달이 엄청 길게 느껴진건 왜 일까요.

일상이 많이 달라져서이겠죠.


TV 뉴스에서 하도 많은 코로나19 정보들을 알려줘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매일매일 확진자 수에만 신경썼지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히 몰랐던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대응 지침 부록」「자주 묻는 질문[FAQs]」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잘 몰랐던 코로나19 관련 질문을 정리해 봅니다. 


대부분의 답변이 ▲알려진 바 없다, ▲밝혀지지 않았다, ▲앞으로 예정이다 등으로 애매한 부분이 많지만 


일상에서 알고 있어야 할 것들 중 정보가 부족하니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몇가지 질문들을 알아 봅니다. 





Q. 해외에서 오는 택배를 받아도 되나요?


  • 아직 코로나19의 전파경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들이 많습니다.
  • 코로나바이러스는 제품 표면의 재질 및 주변 온도, 습도 등의 조건에 따라 환경표면에서 생존시간이 다르고, 수일간 생존 가능한 경우도 보고되었지만 실온에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출하되는 제품이나 포장에서 확산될 위험성이 매우 낮습니다.
  • 미국 CDC는 "현재 수입 상품과 관련된 코로나19의 전파를 뒷받침할 증거나 사례가 없었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향후 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발표되는 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 (출처) 미국 CDC, Coronavirus Disease 2019 FAQs




Q. 날씨가 따뜻해지면 코로나19 전파를 막을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저온의 건조한 환경보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생존 기간이 더 짧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온도와 관련된 자료와 바이러스 비활성화에 관련된 온도 정보는 아직까지 부족합니다. 
  • (출처) CDC, FAQ How COVID-19 Spreads




Q. 음식을 통해 코로나19가 전염될 수 있나요?


  •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 바이러스가 있는 음식의 포장 용기 표면이나 물체를 만진 후 자신의 입, 코 또는 눈을 만지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지만, 표면에서 이러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포장 용기를 통해 확산될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 안전을 위해서는 항상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기 전에 비누와 물로 3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모기나 진드기 같은 곤충이 코로나19를 전파시킬 수 있나요?


  • 미국 CDC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다른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가 모기나 진드기 등의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 코로나10의 주요 전파경로는 사람 간 전파입니다.




Q.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에게서 코로나19가 감염될 수 있나요?


  •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전파경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점들이 많습니다, 현재까지는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들이 보고되었는데, 대부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후에 감염되었습니다. 
  • 코로나19나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이나 반려동물의 물건을 접촉하기 전 후에 손을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는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 (출처) WHO, Q&A on coronaviruses




Q. 코로나19에 걸리면 반려동물이나 다른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나요?


  • 전세계에서 사람에서 동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몇몇 사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 
  •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반려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확진되면, 완치되기 전까지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 반려동물을 돌보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출처) CDC, FAQ COVID019 and Animal




Q. 코로나바이러스는 체외로 배출되면 얼마나 생존하나요?


  • 현재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두가지 연구 논문에 따르면 코노나19 바이러스는 에어로졸 상태로 3시간, 천과 나무에서 1일, 유리에서 2일, 스테인레스와 플라스틱에서 4일, 의료용 마스크 겉면에서 7일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따라서 잠재적인 감염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해 환자가 사용한 공간의 경우 주기적으로 충분히 환기하고 표면 및 물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 van Doremalen N, Bushmaker T, Morris DH, et al. Aerosol and surface stability of SARS-CoV-2 as compared with SARS-CoV-1. N Engl J Med. 2020 Apr 16;382(16):1564-7
  • Chin, A.W.H., Chu, J.T.S., Perera, M.R.A. et al., Stability of SARS-CoV2 in different environmental conditions. The Lancet Microbe, 2020 Apr




Q. 청소만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나요?


  •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적어도 2~3일 동안 다른 물질의 표면에서 생존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오염된 표면은 사람이 이러한 표면과 직접 접촉 할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청소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지는 않지만 닦아낼 수는 있으므로 병원체의 수가 줄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로 인해 표면에 바이러스가 묻었다고 생각되면 청소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하면 표면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주 접하는 부분을 청소하고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원, 실외 놀이터, 보행로나 도로 등을 청소하고 소독해야 하나요?


  • 실외 지역은 일반적으로 일상 청소가 필요하며 소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외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은 효율적인 소독 방법이 아니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일다고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이런한 표면에서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은 매우 낮으며 이러한 표면은 소독 효과도 크지 않습니다. 




Q. 실내 공간 소독을 위해 소독제를 분무/분사하면 효과가 있나요?


  • 실내 공간에서 소독제를 분무/분사하는 것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소독제를 분무/분사하면 눈, 호흡기 또는 피부 자극에 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특히, 포름알데히드, 염소계 물질 또는 4급 암모늄 화합물 등의 소독제를 분무/분사하면 인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Q. 외국인인데, 자가격리 중이지만 증상도 없고, 본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출국할 수 있나요?


  • 출국할 수 없습니다. 보건소로부터 격리통지서를 받은 경우, 증상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기간 동안 외부 활동 및 출국 등을 할 수 없습니다. 단 본국 귀환 목적으로 하선하는 단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지자체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면 시설격리 중 출국을 희망하면 출국할 수 있습니다. 




Q.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싶습니다.


  • 2020년 2월 23일(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확진환자 이동경로 동선 공개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 합니다.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발생동향→시도별 발생동향→시도별 코로나 관련정보










끝으로 하나 더 



Q. 자가격리 중 외출한 사람들에 대한 법적 처벌기준이 있나요?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의3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0.4.5 시행)




꼭 법적인 처벌을 받아서가 아니라 

내 가족과 자식을 위해서.. 지킬건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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